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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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삐걱거렸는데 "이것만하고"하며 미루던 것이 결국 폭발

이상 - 현실의 부조화
전체의 조화 - 팀, 본부 이기주의 [성과에 대한 욕]
개인적 영달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사회
전체의 발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개인의 일을 빼았을 수 있는 문제 [안전장치의 필요성]

그렇게 될 수 없는 이유?
결국은 조직사회
필요에 의한 평등적 구조는 진정성이 없어 결국은 열린 공간이 되지 못하며 발전을 더디게 할 수 밖에 없음.
[의사 소통의 평등적 구조를 이야기하는 거지 성과에 대한 평등적 구조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님.]

보상 제도는 초기 유입량은 늘리지만 자연적 생태계를 망치는 길이기도 함.
프로세스 타서 좋은 작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전문화 되어 있는 여러 사람이 필요함.
결국 접근성, 분류, 공유, 개방, 이해, 경청, 플랫폼(공간)이 필요함.
제안은 이 과정에서 자연히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ps.
함께가기에는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이기적일지라도 자신에게 진정한 것이라면 지금의 행동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거란 강한 의지가 동반된다면
노력하고 바꾸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내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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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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